애프터블로우 08 러브 포션, 이름부터 기대했는데
첫 향부터 완전 반했어요.

처음 뿌리면 달콤하고 부드러운 플로럴 향이 가볍게 퍼지고,
뒤로 갈수록 따뜻한 머스크와 은은한 우디 향이 감돌아요.
마치 내 안에 숨어있던 사랑스러움을 끌어올려주는 느낌이랄까?

가볍고 달콤한데 과하지 않고,
잔향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면서
하루종일 기분 좋게 나를 감싸줘요.

25ml 아담한 사이즈라
가방에 쏙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리터치하기도 편하고,
작지만 존재감 있는 향이라 특별한 데이트, 중요한 약속에도 자신 있게 뿌릴 수 있어요.

"사랑스러움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담고 싶은 여자라면, 이 향수 정말 추천합니다."
매일 뿌릴수록 더 빠져드는 그런 향이에요.

같은 직장 동료 향이 너무 좋아서 물어보니까 이거라길래 구매했는데 진짜 달달해요 ㅎㅎ 

체리향만 진하게 느껴지면 별로인데 달달한 향 조금 + 플로럴 향이 같이 느껴져서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에요!

프루티, 플로럴 계열이라 지금같은 봄 날씨에 잘 어울리는 향입니당 

사이즈도 작아서 휴대하는 것도 가능할 거 같아요!